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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ART?

예술은 무엇인가?


by Leo Tolstoy

TRANSLATED BY RICHARD PEVEAR
AND LARISSA VOLOKHONSKY

What Is Art?

예술은 무엇인가?

 

XI

   
Becoming ever poorer in content and ever more incomprehensible in form, art in its latest manifestations has even lost all the properties of art and has been replaced by simulacra of art. 내용은 끊임없이 저질이 되어가고 형식도 끊임없이 난해하게 되어 가면서, 가장 최근에 표현되고 있는 예술은 심지어 예술의 모든 특성들을 잃고서 예술과 유사한 것들로 대체되어 버렸다.
As if it were not enough that, owing to its separation from the art of the whole people, the art of the upper classes became poor in content and bad in form — that is, more and more incomprehensible — this art has in the course of time even ceased to be art and has come to be replaced by counterfeits of art. 전체 민중들의 예술로부터 분리됨에 의해, 상류 계급들의 예술은 내용에선 저질로 그리고 형식에선 나쁘게 — 즉, 점점 더 난해하게 — 된 것으로 충분하지 않은 듯, 이 예술은 시간이 가면서 심지어 예술이기를 중단하고 예술의 모조품들로 대체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This has happened for the following reasons. Art of the whole people emerges only when a man of the people, having experienced a strong feeling, has need of conveying it to others. Art of the wealthy classes emerges, not because of any need in the artist, but mostly because people of the upper classes demand amusements, which are very well remunerated. People of the wealthy classes demand that art convey feelings pleasing to them, and artists try to satisfy these demands. But to satisfy these demands is very difficult, since the people of the wealthy classes, leading a life of idleness and luxury, demand continuous amusement from art, while it is impossible to produce art at will, even of the lowest sort — it must be born of itself in the artist. And therefore, in order to satisfy the demands of upper-class people, artists had to develop methods by which they could produce objects simulating art. And these methods were developed. 이것은 다음의 이유들로 발생했다. 전체 민중의 예술은 오직 민중의 한 사람이, 강렬한 느낌을 경험하고서,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필요를 가질 때 나타난다. 부유한 계급들의 예술은, 예술가에 있어서 어떤 필요 때문이 아니라, 대체적으로 상류 계급의 사람들이 오락들을 요구하며, 보수가 후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부유한 계급들의 사람들은 예술이 그들에게 즐거운 느낌들을 전해줄 것과, 예술가들이 이들의 요구들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이들의 요구들을 만족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왜냐하면 부유한 계급들의 사람들은, 심지어 가장 저질스러운 종류라도,  — 틀림없이 예술가 안에서 자연히 태어난 것이다 예술을 자유자재로 생산하는 것이 불가능한 편인데도, 게으르고 사치스런 삶을 영위하면서, 예술로부터 지속적인 오락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상류 계급 사람들의 요구들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예술가들은 예술을 흉내 내는 물건들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개발해야만 했다. 그리고 이들 방법들은 개발되었다.
These methods are: (l) borrowing, (2) imitation, (3) effectfulness, and (4) diversion. 이들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1) 차용, (2) 모방, (3) 효과, 그리고 (4) 전환.
The first consists in borrowing either whole subjects or only separate features from earlier, well-known poetic works and so reworking them that, with some additions, they represent something new. Such works of art, evoking memories of previously experienced artistic feelings in people belonging to a certain circle, produce an impression similar to that of art, and pass for art among those who seek pleasure from art, if some other necessary conditions are satisfied at the same time. Subjects borrowed from earlier works of art are usually called poetic subjects. Objects and characters borrowed from earlier works of art are called poetic objects. Thus, in our circle, all sorts of legends, sagas and old tales are regarded as poetic subjects. Poetic characters and objects include maidens, war­riors, shepherds, hermits, angels, devils in all forms, moonlight, thunderstorms, mountains, the sea, precipices, flowers, long hair, lions, the lamb, the dove, the nightingale; all objects used by earlier artists in their works are generally considered poetic. 첫째는 과거의, 잘 알려진 시 작품들로부터 전체 주제들 혹은 오직 별도의 특징들을 빌려와 재가공하는 것이며, 약간씩 첨가하여 그들은 어떤 새로운 것을 보여준다. 그런 예술 작품들은, 특정한 범주에 속하는 사람들 안에 과거에 경험한 예술적 느낌들에 대한 기억들을 불러 내어, 예술 작품과 비슷한 인상을 만들어 내며, 동시에 어떤 다른 필요조건들이 충족된다면, 예술로부터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들 사이에 예술로 여겨진다. 이전 예술 작품들로부터 차용한 주제들은 주로 시적 주제들이다. 과거의 예술 작품들로부터 차용된 대상들 및 인물들은 시적 대상들로 불린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서 모든 종류의 전설들, 영웅담들 및 옛날이야기들은 시적 주제들로 여겨진다. 시적 인물들 및 대상들은 처녀들, 전사들, 양치기들, 은둔자들, 천사들, 모든 형태의 악마들, 달빛, 천둥소리들, 산들, 바다, 절벽들, 긴머리, 사자들, 양, 비둘기, 나이팅게일을 포함한다; 과거의 예술가들에 의해 그들의 작품들 안에 사용된 모든 대상들은 일반적으로 시적이라 여겨진다.
About forty years ago a lady (since deceased), not very intelligent but highly civilized, ayant beaucoup d’acquis, [85] invited me to listen to a novel she had written. The action began with the heroine in a poetic forest, by the waterside, in a poetic white dress, with poetically loose hair, reading poetry. It was set in Russia, and suddenly from behind the bushes the hero appeared in a hat with a feather à a Guillaume Tell (so it was written), and with two poetic white dogs accompanying him. It seemed to the author that this was all very poetic. Everything would have been well, however, if the hero had not needed to speak: but as soon as the gentleman in the hat à la Guillaume Tell started talking with the girl in the white dress, it became obvious that the author had nothing to say, that she was moved by poetic memories of earlier works and thought that by rummaging through these memories she could produce an artistic impression. But an artistic impression is an infection, it works only when the author has himself experienced some feeling and conveys it in his own way, not when he conveys someone else’s feeling as it was conveyed to him. This sort of poetry out of poetry cannot infect people, and only produces the simulacrum of a work of art, and that only for people with perverted aesthetic taste. The lady was very stupid and untalented, and therefore one could see at once how things were; but when such borrowings are undertaken by well-read and talented people, with a developed artistic technique besides, the results are those borrowings from the Greek, the antique, the Christian, and the mythological world, which have multiplied so greatly and, especially now, continue to appear in large numbers, and which the public takes for works of art, if the borrowings are nicely presented by means of the technique of the art to which they belong. 사십여 년 전 어떤 부인이 (그 후 사망하였음), 지극히 지적은 아니지만 상당히 교양 있고, 삶에 대한 많은 경험을 지닌 사람으로, 그녀가 쓴 어떤  소설을 들어보도록 나를 초청했다. 줄거리는 어떤 시적인 숲 속, 물가에서, 시적인 의상을 두르고, 시적으로 흐르는 머리카락에, 시를 읽는 여주인공과 함께 시작되었다. 장소는 러시아였으며, 갑자기 덤불 뒤에서 주인공이 윌리엄텔 풍의 (그렇게 쓰여 있었다) 깃털을 꽂은 모자를 쓰고 나타났으며, 두 마리의 시적인 하얀 강아지들이 그를 따르고 있었다. 작가에게 있어서 이것은 모두 너무나 시적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모든 것은 잘 나갔을 것이다, 만일 주인공이 말할 필요가 없었다면: 그러나 윌리엄텔 풍의 모자를 쓴 신사가 하얀 옷을 입은 여자와 말하기 시작하자 마자, 작가는 아무 할 말이 없음이 명백해졌으며, 그녀는 과거 작품들의 시적인 추억들로 감동 받았으며 이런 추억들을 헤집고 다님으로써 그녀는 예술적 감명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그러나 예술적 감명은 일종의 전염으로서, 오직 작가 자신이 어떤 느낌을 경험하고 그것을 자기 자신의 방식으로 전달할 때에 작용하며, 그에게 전달된 다른 어떤 사람의 느낌을 전달할 때는 아니다. 이런 류의 시정을 통한 시정은 사람들을 전염시킬 수 없다, 그리고 오직 예술 작품의 모조품을 생산하며, 그것은 오직 타락한 미적 취향을 지닌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 부인은 너무나 멍청하고 재능도 없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당장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차용들이 박식하며 재능 있는, 게다가 개발된 예술적 기술들을 지닌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질 때, 결과들은 그리스, 고대, 그리스도교, 그리고 신화 세계로부터 차용하게 되며, 그것들은 엄청나게 증대되어, 특별히 현재에 있어서, 다량으로 나타나며, 만일 차용한 것들이 해당 예술의 기술에 의해 산뜻하게 제시된다면, 대중은 그것을 예술 작품들로 받아 들인다.
Rostand’s play Princesse Lointaine (‘Princess Faraway’), [86] in which there is not a scintilla of art, but which seems to many, probably including its author, to be very poetic, may serve as a typical example of such artistic counterfeits. 로스탄드의 연극 Princesse Lointaine ('꿈속의 공주')는, 티끌만큼의 예술성도 없으면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아마 그 작가들 포함하여, 매우 시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으로, 이러한 예술적 모조품들에 대한 전형적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The second method of producing a simulacrum of art is what I have called imitation. The essence of this method consists in conveying the details that accompany what is being described or portrayed. In verbal art, this method consists in describing in minute detail the external appearance, faces, clothing, gestures, sounds and positions of the characters with all the accidents that occur in life. Thus, in novels and stories, each time a character speaks, we are told what sort of voice he spoke in and what he was doing at the same time. And the speeches themselves are given not so as to have the greatest meaning, but in a lifelike manner, poorly put together, with interruptions and omissions. In dramatic art, this method consists in presenting, together with imitative speech, the whole situation and all the actions of the characters as they would be in real life. In painting, this method reduces painting to photography, and abolishes the difference between photography and painting. Strange as it may seem, this method is also employed in music, when it tries to imitate, not only with rhythm but with sounds themselves, the very sounds which in real life accompany that which it wishes to portray. 예술과 유사한 것을 만드는 두 번째 방법을 나는 모방이라 부른다. 이 방법의 핵심은 묘사되거나 그려지고 있는 것을 동반하는 세부사항을 전달함에 있다. 언어 예술에서, 이 방법은 등장 인물들의 외모, 얼굴들, 의상, 몸짓들, 소리들 및 위치들을 삶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들과 함께 매우 상세하게 묘사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소설들 및 이야기들에서, 등장 인물이 말을 할 때마다, 그가 말한 목소리의 종류, 그리고 동시에 그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듣게 된다. 그리고 대화들 자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 아니라, 실제처럼, 조잡하게 엮어져, 끊기기도 하고 생략되면서 주어진다. 극예술에서, 이 방법은, 모방적 대화와 함께, 전체 상황 및 실제 생활에서 있을 법한 등장인물들의 모든 행동들을 보여줌에 있다. 회화에서, 이 방법은 회화를 사진술로 전락시키며, 사진술과 회화 사이의 차이를 없애 버린다. 이상해 보일지 모르지만, 이 방법은 역시 음악에서도 채용되며, 이때 리듬뿐만 아니라, 소리들 자체를, 실제 생활에서 그려내고자 하는 것을 동반하는 바로 그 소리들 마저 모방하려 애쓴다.
The third method consists in affecting external sensations, often in a purely physical way, by what is called strikingness or effectfulness. These effects, in all the arts, consist mainly in contrasts — in a juxtaposing of horrible and tender, beautiful and ugly, loud and soft, dark and light, the most ordinary and the most extraordinary. In verbal art, besides effects of contrast, there are also effects consisting in the description or portrayal of something that has never been described or portrayed before, predominantly in the description or portrayal of details that arouse sexual lust, or details of suffering and death that evoke the feeling of horror — for example, in describing a murder, to give a minute description of the torn tissues, the swellings, the smell, the quantity and appearance of the blood. So, too, in painting: together with contrasts of various sorts, another contrast is becoming widely used, consisting in the thorough finishing of one object and the sketchy treatment of the rest. The main effects used in painting are the effects of light and the portrayal of the horrible. In the drama, the most ordinary effects, apart from contrasts, are tempests, thunderstorms, moonlight, action on the sea or near the sea, changes of costume, the baring of the female body, madness, murders, and deaths in general, when the dying people convey in detail all the phases of their agony. In music, the most commonly used effects consist in following very weak and monotonous sounds with a crescendo and complication, culminating in the strongest and most complex sounds of the whole orchestra, or else in repeating the same sounds arpeggio in all octaves and on all instruments, or else in having a harmony, tempo, or rhythm utterly different from what would naturally flow from the course of the musical idea, but striking in their unexpectedness. 셋째 방법은 흔히 순수하게 물리적 방법으로, 소위 부각 혹은 효과를 이용해서, 외적인 지각들에 영향을 미침에 있다. 이런 효과들은, 모든 예술들에서, 주로 대비들 — 무서움과 온화함, 아름다움과 추함, 시끄러움과 부드러움, 어두움과 밝음, 가장 평범함 것과 가장 비정상적인 것 — 로 구성된다. 언어 예술에서, 대비의 효과들 뿐만 아니라, 과거에 결코 표현되거나 묘사된 적이 없는 어떤 것의 표현 혹은 묘사에, 압도적으로 성적 욕망을 야기하는 상세한 내용들, 혹은 전율의 느낌을 불러오는 고통과 죽음에 대한 상세한 내용들의 — 예를 들면, 살인을 기술함에서, 찢겨진 살들, 부패한 것들, 냄새, 피의 양과 모양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는 것 — 표현이나 묘사로 구성되는 효과들이 존재한다. 회화에서도 역시 그러하다: 여러 종류들의 대비들과 함께, 다른 대비도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한가지 대상은 철저히 마무리하는 것이며 다른 쪽은 대충 처리하는 것이다. 회화에서 사용되는 주된 효과들은 빛의 효과들 및 전율의 묘사이다. 극에서, 가장 평범한 효과들은, 대비와는 달리, 폭풍우들, 번개 치는 폭풍들, 달빛, 바다 위 혹은 바다 인근의 행위들, 의상의 변화, 여성의 신체를 벗기는 것, 광기, 살인들, 그리고 일반적으로 죽음들로서, 죽어 가는 사람들이 그들의 고통의 모든 단계들을 상세히 전달하는 것이다. 음악에서, 가장 평범하게 사용되는 효과들은 매우 미약하고 단조로운 소리들을 점점 세게 및 복잡하게 추구하여, 전체 오케스트라의 가장 강렬하며 가장 복잡한 소리들로 절정을 이룸에, 혹은 모든 옥타브 및 모든 악기들에 아르페지오 같은 똑같은 소리들을 반복함에, 혹은 음악적인 생각으로부터 자연적으로 흘러 나오는 것과는 전적으로 다른 화음, 박자, 혹은 리듬을 지니면서 그것들의 의외성으로 두드러지게 함에 있는 것이다.
These are some of the most commonly used effects in the various arts, but there is one more besides, which is common to all the arts, and that is the portrayal by one art of what is usually portrayed by another, so that music should ‘describe’, as all programme music does, both that of Wagner and that of his followers, while painting, drama and poetry should ‘create a mood’, as is done in all decadent art. 다양한 예술들에는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효과들이 몇 가지씩 있으나, 뿐만 아니라 한가지 더 있으며, 그것은 모든 예술들에 공통인 것으로, 그것은 흔히 다른 예술에 의해 묘사되는 어떤 예술에 의한 묘사이며, 그리하여 음악은 반드시, "모든 표제 음악이 그러하듯, 바그너의 음악 뿐만 아니라 그의 추종자들의 것도 '표현'하며, 반면 회화, 연극 및 시는 모든 퇴폐주의 예술에서 행해지듯 '경향'을 창조하는 것이다.
The fourth method is diversion, that is, an intellectual interest added to the work of art. Diversion may consist in an entangled plot — a method still very much in use in recent English novels and French comedies and dramas, but which is now going out of fashion and is being replaced by documentary methods, that is, by the detailed description either of some historical period or of some particular sphere of contemporary life. Thus, for instance, the diversion consists in describing Egyptian or Roman life in a novel, or the life of miners, or of salesmen in a department store; the reader becomes interested, and he mistakes this interest for an artistic impression. The diversion may also consist in the methods of expression themselves. This sort of diversion is now very much in use. Poetry and prose, as well as paintings, dramas and musical pieces, are now written in such a way that they must be puzzled out like rebuses, and this process of puzzling out also affords pleasure and gives a semblance of the impression produced by art. 넷째 방법은 전환, 즉, 예술 작품에 부가되는 지적인 관심이다. 전환은 복잡하게 얽힌 줄거리로 구성된다 이 방법은 최근 영국 소설들 및 프랑스 희극들 및 연극들에서 아직도 매우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제 유행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기록에 의한 방법들에 의해, 즉, 동시대의 삶에 대한 일부 역사적 시기의 혹은 일부 특정한 영역에 대한 상세한 서술로 의해 대체되고 있다. 그러므로 예를 들면, 전환은 소설 안에서 이집트인 혹은 로마인의 삶, 혹은 광부의 혹은 백화점의 판매원의 삶을 묘사하는 것이다; 독자는 흥미를 가지게 되며 그는 이런 흥미를 예술적 감동으로 오인하게 된다. 전환은 또한 표현의 방법들 자체에도 있을 수 있다. 이런 종류의 전환은 이제 매우 많이 사용되고 있다. 시와 산문, 뿐만 아니라 회화들, 연극들 및 음악 작품들도, 이제 이렇게 쓰여져서 수수께끼들처럼 풀어야 하며, 이런 수수께끼를 푸는 작업은 또한 쾌락을 제공하고 예술에 의해 만들어지는 감동과 유사한 것을 준다.
It is very often said that a work of art is very good because it is poetic, or realistic, or effectual, or interesting, whereas not only can neither the one, nor the other, nor the third, nor the fourth be a standard of worth in art, but they do not even have anything in common with it. 어떤 예술 작품은 그것이 시적이거나, 현실적이거나, 적절하거나, 혹은 흥미 있기 때문에 매우 훌륭하다고 흔히들 말한다, 그렇지만 이것도, 저것도, 제 삼의 것도, 혹은 제 사의 것도 예술에서 가치의 표준일 수 없으며, 그것들은 심지어 예술과 아무런 공통점이 없다.
Poetic means borrowed. And any borrowing only suggests to readers, spectators or listeners some vague memories of the artistic impressions they received from earlier works of art, and does not infect them with a feeling that the artist himself has experienced. A work based on borrowing — Goethe’s Faust, for example — may be very well executed, full of intelligence and every beauty, but it cannot produce a true artistic impression, because it lacks the chief property of a work of art — wholeness, organicness, in which form and content constitute an inseparable whole expressing the feeling experienced by the artist. In borrowing, the artist conveys only the feeling that was conveyed to him by an earlier work of art, and therefore any borrowing of entire themes or various scenes, situations, descriptions is only a reflection of art, its simulacrum, and not art itself. And therefore, to say of such a work that it is good because it is poetic — meaning that it resembles a work of art — is the same as to say of a coin that it is good because it resembles a real one. Just as little can imitation, realism, contrary to what many think, be a standard of the worth of art. Imitation cannot be a standard of the worth of art because, if the chief property of art is to infect others with the feeling experienced by the artist, this infecting not only does not go together with a detailed description of what is conveyed, but is largely disrupted by the superfluity of details. The attention of the one receiving the artistic impression is distracted by all these well-observed details, and this prevents the author’s feeling, if indeed there is any, from being conveyed. 시적인 수단들이 차용되었다. 그리고 어떤 차용도 단지 독자들, 관중들 혹은 청취자들에게 이전의 예술 작품들에서 받은 예술적 감동에 대한 약간의 막연한 기억들만을 암시할 뿐이며, 예술가 자신이 경험한 어떤 느낌을 그들에게 전염시키지 않는다. 차용을 토대로 한 작품 — 예를 들면, 괴테의 파우스트 — 는 매우 훌륭히 공연되며, 지성과 요모조모 아름다움으로 차 있겠지만, 참된 예술적 감동을 만들어 낼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한 예술 작품의 주된 속성 — 완전함, 유기적 성격 — 을 결여하고 있으며, 그 속성 안에서 형식과 내용이 예술가에 의해 경험된 느낌을 떼어낼 수 없는 전체로 표현함을 구성하기 때문이다. 차용에서, 예술가는 단지 이전의 예술 작품에 의해 그에게 전달된 느낌을 전달하며, 그러므로 전체 주제들 혹은 다양한 장면들, 상황들, 표현들을 차용함은 단지 예술의 반영, 즉, 모조품일 뿐 예술 작품 자체는 아니다. 그리고 그러므로, 한 작품이 시적이기 때문에 훌륭하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동전이 그것을 실제의 것을 닮았기 때문에 훌륭하다고 말하는 것과 똑같다. 모방과 마찬가지로, 사실주의도,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로, 거의 예술의 가치 기준이 될 수 없다. 모방은 예술의 표준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만일 예술의 주된 속성이 예술가에 의해 경험된 느낌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하는 것이라면, 이렇게 감염하는 것은 전달되는 것에 대한 상세한 묘사와 함께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상세한 서술이 넘쳐남으로써 무산되어 버린다. 예술적인 감동을 받는 사람의 집중력은 이 모든 훌륭히 지켜지는 상세한 묘사들로 흐려진다, 그리고 이것은 작가의 느낌이, 실재로 존재한다 하더라도, 전달되는 것을 방해한다.
To evaluate a work of art by the degree of its realism, by the truthfulness of the details conveyed, is as strange as to judge the nutritional qualities of food by its appearance. When we define the value of a work of art by its realism, we merely show thereby that we are talking, not of a work of art, but of a counterfeit. 예술 작품을 그 사실성에 의해, 전달되는 상세한 내용의 진실성에 의해, 평가하는 것은 음식의 영양가를 그 모양으로 판단하는 것 만큼이나 이상한 일이다. 우리가 예술 작품의 가치를 그 사실성으로 정의한다면, 우리는 단순히, 예술 작품이 아니라, 모조품을 말하고 있는 것을 보여줄 뿐이다.
The third method of counterfeiting art — by strikingness, or effectfulness — goes together no more than the first two with the concept of genuine art, because the strikingness, the effects of novelty, unexpected contrasts, horrors, do not convey any feeling, but only affect the nerves. If an artist makes an excellent portrayal of a bloody wound, the sight of the wound will strike me, but there will be no art in it. One drawn-out note on a powerful organ will produce a striking impression, will even call up tears, but there will be no music in it, because it conveys no feeling. And yet physiological effects of this sort are constantly mistaken for art by people of our circle, not only in music, but in poetry, painting and the drama. It is said that art has become refined in our time. On the contrary, owing to the pursuit of effects, it has become extremely crude. Take a performance of the new play Hannele, [87] which is showing in theatres all over Europe, and in which the author wishes to convey to the public his compassion for a girl tormented to death. To call up this emotion in the spectators by means of art, the author ought to have made one of his characters express this compassion in such a way as to infect everyone, or to have given a true description of the girl’s sensations. But he cannot or will not do this, and chooses another way, more complicated for stage technicians but easier for artists. He has the girl die onstage; and furthermore, to enhance the psychological effect on the public, he puts out the lights in the theatre, leaving the audience in darkness, and, to the sounds of pitiful music, shows the girl’s drunken father pursuing her and beating her. The girl writhes, squeals, moans, falls. Angels appear and carry her away. And the audience, experiencing a certain excitement, is quite sure that this is an aesthetic feeling. But there is nothing aesthetic in this excitement, because it is not one man infecting another, but is only a mixed feeling of suffering for another and gladness for oneself, that it is not I who am suffering — like what we experience in viewing an execution, or what the Romans experienced in their circuses. 예술을 위조하기 위한 — 부각 혹은 효과에 의한 — 셋째 방법은 진정한 예술의 개념에 관하여 처음 두 가지와 다를 바 없다, 왜냐하면 부각시키는 것, 즉 색다른 효과들, 뜻밖의 대조, 공포들은 어떤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신경을 건드릴 뿐이다. 만일 예술가가 유혈이 낭자한 상처를 뛰어나게 묘사한다면, 상처의 광경은 나에게 충격을 줄겠지만 그 안에 예술은 없다. 막강한 오르간에서 연주되는 장황한 한 악보는 특이한 인상을 만들어 내며, 심지어 눈물을 자아 내겠지만, 그 안에 음악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아무런 느낌을 전달하지 않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런 종류의 생리학적인 효과들은 끊임 없이 우리 범주의 사람들에게 예술로 오인되며, 음악에서 뿐만 아니라, 시, 회화, 연국에서도 그렇다. 우리 시대에 예술이 세련되어 졌다고들 한다. 반대로, 효과들을 추구함으로 인하여, 예술은 극도로 천박해졌다. 새 연극 Hannele의 공연을 보라, 이것은 전 유럽의 극장들에서 상연되고 있으며, 여기서 작가는 고문을 당해 죽는 어떤 소녀에 대한 연민을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예술을 이용하여 관중들 안에 이런 감정을 불러오기 위해, 작가는 그의 등장 인물들 중의 하나로 하여금 모든 사람들을 전염시킬 수 있도록 하는 이런 연민을 표현하게 하거나, 혹은 소녀의 감정들에 대해 참된 묘사를 했어야만 한다. 그러나 그는 이 일을 할 수 없거나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방법, 무대 기술자들에게는 더 복잡하지만 예술가들에게는 더 쉬운 방법을 선택한다. 그는 소녀가 무대에서 죽도록 한다; 그리고 나아가서, 대중에게 심리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극장 안에서 조명을 끄고서 청중들을 암흑 상태로 두며, 애절한 음악 소리에 따라, 소녀의 술 취한 아버지가 그녀를 쫓아가서 그녀를 때리는 것을 보여 준다. 소녀는 뒹굴고, 비명을 지르며, 흐느끼고 넘어진다. 천사가 나타나 그녀를 데리고 가 버린다. 그리고 청중들은, 특정한 흥분을 경험하고서, 이것이 미적인 느낌이라고 짐짓 확신한다. 그러나 이런 흥분에는 아무런 미적인 것이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전염시키는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른 사람에 대한 고통에 관한 혼합된 느낌이며 자기 자신을 위한 즐거움이며 — 우리가 처형을 바라 보면서 경험하는 것처럼, 혹은 로마인들이 그들의 원형 경기장에서 경험했던 것처럼 — 겪는 것은 내가 아니기 때문이다.
The substitution of effects for aesthetic feeling is especially noticeable in musical art — an art peculiar in its direct physiological impact on the nerves. Instead of using melody to convey the feelings experienced by the composer, the new musician accumulates and interweaves sounds, and by alternately intensifying and weakening them, produces a physiological effect on the public, which can be measured by an apparatus specially designed for that purpose. [88] And the public mistakes this physiological effect for the effect of art. 미적인 느낌을 효과들로 대체하는 것은 특히 음악 예술 — 신경에 직접적 생리학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특이한 예술 — 에서 두드러진다. 작곡가에 의해 경험된 느낌들을 전달하기 위해 멜로디를 사용하는 대신, 신진 음악가들은 소리들을 축적하고 짜맞추고, 그것들을 바꾸어 가며 강조하거나 약하게 함으로써, 대중에게 생리학적인 효과를 만들어 내며, 이것들은 특별히 그러한 목적으로 고안된 장치로 마련될 수 있다. 그리고 대중은 이런 생리학적인 효과를 예술을 위한 효과로 오인한다.
As for the fourth method, diversion, though it is more foreign to art than the others, it is more often confused with it. Not to mention an author’s deliberate concealment of something in a novel or story which the reader must then guess, one often hears it said that a painting or a musical composition is interesting. What does ‘interesting’ mean? An interesting work of art is either one that provokes unsatisfied curiosity, or one which, as we contemplate it, gives us information that is new to us, or else it is a work that is not entirely comprehensible, the meaning of which we figure out gradually and with effort, finding a certain pleasure in this guessing process. In none of these cases does the diversion have anything to do with an artistic impression. The aim of art is to infect people with a feeling experienced by the artist. But the mental effort required of a spectator, listener or reader to satisfy their aroused curiosity, or to master the new information imparted by the work, or to grasp its meaning, absorbs the reader’s, spectator’s or listener’s attention, thereby interfering with the infection. And therefore what is diverting in the work not only has nothing to do with its artistic worth, but hinders rather than helps the artistic impression. 넷째 방법인 전환에 대해서는, 다른 것들보다 예술에 더욱 이질적인 것이지만, 더 자주 예술과 혼동되는 것이다. 소설 혹은 이야기 안에서 독자가 추측해야만 하는 어떤 것을 작가가 의도적으로 숨김은 말할 것도 없고, 회화나 음악 작곡은 흥미롭다고 말하는 것을 우리는 종종 듣는다. '흥미 있다'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흥미로운 예술 작품은 만족스럽지 못한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것이거나, 혹은 우리가 예상하는 것인즉, 우리에게 새로운 정보를 주는 것이거나, 혹은 전적으로 이해될 수 없는 작품으로, 그것의 의미를 우리는 점차적으로 그리고 노력을 통해 알아 맞추고, 이 같은 추측 과정에서 어떤 쾌락을 발견하는 것이다. 예술의 목적은 예술가에 의해 경험된 느낌을 사람들에게 전염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관중, 청중 혹은 독자가 그들의 끓어 오르는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혹은 작품이 주는 새로운 정보를 정복하기 위해, 혹은 그 뜻을 파악하기 위해 요구되는 정신적 노력은 독자의, 관중의 혹은 청중의 집중을 소진시키며 그럼으로써 전염을 방해한다. 그러므로 작품에서 전환시켜주는 것은 예술적 가치와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오히려 예술적 감동을 돕기 보다는 가로막는다.
A work of art may be poetic, imitative, striking or diverting, but none of these qualities can replace the chief property of art — the feeling experienced by the artist. Lately, however, in the art of the upper classes, the majority of objects that pass for objects of art are precisely the sort that only resemble art, and do not have as their basis the chief property of art — the feeling experienced by the artist. There are many conditions necessary for a man to create a true object of art. It is necessary that the man stand on the level of the highest world outlook of his time, that he have experienced a feeling and have the wish and opportunity to transmit it, and that he have, with all that, a talent for some kind of art. It is very seldom that all these conditions necessary for the production of true art come together. But to produce, with the help of the developed methods of borrowing, imitation, effectfulness and diversion, that simulacrum of art which is so well remunerated in our society, one need only have a talent for some kind of art, which occurs quite often. I call talent the ability, in verbal art, to express one’s thoughts and impressions with ease, and to observe and remember characteristic details; in plastic art, to distinguish, remember and convey lines, forms and colours; in music, to distinguish intervals, to remember; and convey a sequence of sounds. In our time, a man with such talent, once he has learned the techniques and methods of counterfeiting his art, if he is patient, and if his aesthetic sense, which would make such works loathsome to him, has atrophied, can ceaselessly produce, to the end of his days, works which in our society are regarded as art. 예술 작품은 시적일 수도, 모방적일 수도, 부각될 수도, 혹은 전환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 성질들 중 어느 것도 예술의 핵심 성질 — 예술가에 의해서 경험된 느낌 — 을 대체할 수 없다. 근래에, 그러나, 상류 계급들의 예술에서, 예술의 대상들로 여겨지는 대다수 대상들이 정확히 말해서 단지 예술과 닮아 있지만 그 토대에 있어서 예술의 핵심 특성 — 예술가에 의해 경험된 느낌 — 을 지니지 않고 있다. 한 사람이 예술의 참된 대상을 창조하기 위해서 필요한 많은 조건들이 존재한다. 그 사람은 그 시대의 최고의 세계 전망의 단계에 서있을 것, 어떤 느낌을 경험했으며 그것을 전달할 소망과 기회를 가질 것, 그리고 그 모든 것과 함께, 어떤 종류의 예술에 재능을 소유할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차용, 모방, 효과 및 전환이라는 개발된 방법들의 도움으로, 우리 사회에서 그토록 후하게 보상해주는 그 같은 예술의 모조품을 만들어 내려면, 우리는 오직 일정한 종류의 예술에 대한 재능을 가질 것이 필요할 뿐이며, 그런 일은 매우 흔하다. 나는 재능을, 언어 예술에서, 자신의 사상들 및 감동들을 용이하게 표현하고, 특징적인 상세한 내용들을 관찰하고 기억하는; 조형 예술에서, 선들, 모양들 및 색상들을 구별하고, 기억하며 전달하는; 음악에서, 음정들을 구별하고, 기억하며, 일련의 소리들을 전달하는 능력을 일컫는다. 우리 시대에 있어서, 그러한 재능을 지닌 사람은, 그의 예술에 대한 기술 및 모조하는 방법들을 터득하고 나면, 그가 인내가 있다면, 그리고 그의 미적인 감각이 — 그것이 그런 작품들이 그에게 지겹게 느껴지도록 하겠지만 — 퇴화되었다면, 그의 생의 마지막까지 쉼 없이 우리 사회가 예술로 여기는 작품들을 생산할 수 있다.
To produce such counterfeits, there exist certain rules or recipes in every kind of art, so that a talented man, having learned them, can produce such objects à froid, coldly, without the least feeling. To write poetry, a man with verbal talent need only accustom himself to using, in place of each single, real, necessary word, depending on the demands of metre and rhyme, another ten words of approximately the same meaning, and then accustom himself to saying each sentence, which to be clear must have its own particular word-order, in every other possible verbal combination, so long as there is some semblance of meaning; and then, too, depending on words that happen to rhyme, to accustom himself to inventing simulacra of thoughts, feelings or pictures to go with these words, and then the man can proceed ceaselessly to turn out verses, short or long, religious, amatory, or civic, depending on the need. 그런 모조품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모든 종류의 예술에서 일정한 규칙들 혹은 처방들이 존재하며, 그래서 재능 있는 사람은, 그것들을 터득하고 나면, 그런 대상들을, à froid, 냉정하게, 최소한의 느낌도 없이, 만들어 낼 수 있다. 시를 쓰고자 한다면, 언어적 재능을 지닌 사람이면, 운율 및 압운의 필요들에 따라, 제각기 유일하며, 사실적이고 필요한 단어 대신에 거의 동일한 의미의 다른 열 가지 단어들을 사용함에 익숙해 지기만 하면 될 뿐이며, 그리고 어느 정도 의미만 비슷하다면, 제각기 문장을, 틀림없이 반드시 그 자체의 특별한 어순을 지님에도, 제각기 다른 가능한 언어 조합으로 말해 내는 것에 익숙해 지면 되며; 그리고 또한 압운에 있는 단어에 따라, 이런 단어들에 어울리는 사상들, 느낌들 혹은 묘사들의 모조품을 발명해 냄에 익숙해 진다면, 그렇다면 필요에 따라, 짧든 길든, 종교적이든, 애정적이든, 혹은 도시적이든, 그 사람은 끊임 없이 시들을 돌려 내면서 나아 갈 수 있다.
If a man talented in verbal art wishes to write stories or novels, all he need do is develop a style — that is, learn to describe everything he sees and accustom himself to remembering or noting down details. Once he has mastered that, he can ceaselessly write novels or stories, depending on the demand or his own desire — historical, naturalistic, social, erotic, psychological, or even religious, a fashion and demand for which is beginning to appear. He can take plots from his reading or from events he has experienced and copy the characters of the protagonists from his own acquaintances. 만일 언어 예술에 재능 있는 사람이 이야기나 소설을 쓰고자 한다면, 그가 해야 할 전부는 문체 — 즉, 그가 보는 모든 것을 묘사하는 것을 터득하고 상세한 내용을 기억하거나 메모해 두든 것에 익숙해 지는 것 — 를 개발하는 것이다. 그가 일단 그것을 정복했다면, 그는 끊임없이 소설들 혹은 이야기들을, 수요 혹은 자기 자신의 욕망에 따라, 역사, 자연, 사회, 연애, 심리 혹은 심지어 종교에 대한 것이라도, 유행 및 이제 나타나기 시작하는 수요에 따라 쓸 수 있다. 그는 그가 읽은 것이나 그가 경험했던 사건들로부터 줄거리를 잡고 주인공들이 되는 등장 인물들을 자기 자신이 아는 사람들로부터 베껴 올 수 있다.
And such novels and stories, if they are garnished with well-observed and recorded details, best of all erotic ones, will be regarded as works of art, though they lack even a scintilla of experienced feeling. 그리고 그런 소설들 및 이야기들은, 훌륭히 설명을 달고 상세히 기록하여 꾸며진다면, 모든 연애 소설들 중에서 최고로, 그것들이 심지어 한 티끌의 경험된 느낌도 지니지 않더라도, 예술 작품들로 여겨질 것이다.
To produce art in dramatic form, a talented man, along with everything needed for writing a novel or story, must also learn to put into the mouths of his characters as many apt and witty words as possible, to use theatrical effects, and manage so to interweave the actions of the heroes that there is not a single long conversation on the stage, but as much bustle and movement as possible. If a writer knows how to do that, he can write dramatic works ceaselessly, one after the other, choosing his plots from criminal records, or from the latest question that society is taken up with, such as hypnotism, heredity, and so on, or from the most ancient and even fantastic realms. 연극의 형태의 예술을 만들어 내려면, 재능 있는 사람이라면, 소설 혹은 이야기를 쓰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과 함께, 또한, 극적인 효과들을 사용하기 위해,  그의 등장 인물들의 입에 가능한 많은 적절하고 재치 있는 단어들을 밀어 넣는 것을 배워야 하며, 주인공들의 행동들을 엮어서 무대 상에서 단 하나의 긴 대화도 없고, 가능한 많은 부산과 소란을 떨도록 해야 한다. 만일 작가가 그렇게 하는 법을 안다면, 그는 극 작품들을 끊임 없이 쓸 수 있으며, 그때마다, 그의 줄거리들을 범죄 기록들에서, 혹은 사회가 당면한 가장 최근의 문제들로부터, 예로 들면 최면술,  유전, 등등, 혹은 가장 고대의 그리고 심지어 가장 환상적인 영역들로부터 골라 내는 것이다.
For a man talented in painting or sculpture, it is still easier to produce objects that resemble art. All he needs is to learn to draw, paint or sculpt — especially naked bodies. Once he has learned that, he can ceaselessly paint one painting after another or sculpt one statue after another, choosing, according to his inclination, mythological, religious, fantastic or symbolic subjects, or portraying what is written about in the newspapers — a coronation, a strike, the Graeco-Turkish War, the disasters of famine; or, most commonly, portraying all that seems beautiful, from naked women to copper basins. 회화 혹은 조각에 재능 있는 사람에게는, 예술을 닮은 대상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훨씬 쉽다. 그가 해야 할 모든 것은 —  특히, 벌거벗은 육체들을—  그리고, 칠하고 혹은 조각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일단 그가 그것을 배웠다면, 그는 끊임 없이 한 폭 또 한 폭 그리거나, 혹은 한 조각 또 한 조각을 새겨 나갈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에 따라, 신화적, 종교적 환상적 혹은 상징적 주제들을 선택하거나, 혹은 신문들에 기록되어 있는 것 —  대관식, 파업, 그리스-터어키 전쟁, 기근에 의한 재앙들 — 을  ; 혹은, 가장 흔한 것으로, 아름답게 여겨지는 모든 것을, 벌거벗은 여자들에서 구리 세숫대야까지 묘사하는 것이다.
To produce musical art, a talented man needs still less of what constitutes the essence of art — that is, a feeling which will infect others; but, on the other hand, he needs more physical, gymnastic labour than for any other art, with the possible exception of dancing. To produce works of musical art, one needs first of all to learn to move one’s fingers on some instrument as quickly as those who have reached the highest degree of perfection in it; then, one must leam how polyphonic music was written in the old days — that is, learn what are known as counterpoint and fugue; and then master orchestration — that is, the use of instrumental effects. Once he has learned all that, the musician can then ceaselessly write one work after another: programme music, operas, songs, devising sounds that more or less correspond to the words; or else chamber music — that is, taking other people’s themes and reworking them by means of counterpoint and fugue within defined forms; or, most commonly, a fantastic music, taking combinations of sounds that accidentally come to hand and piling all sorts of complications and adornments on top of these accidental sounds. 음악적 예술을 만들어 내려면, 재능 있는 사람이라면 예술의 본질을 구성하는 것 —  즉,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느낌 —  을 훨씬 덜 필요로 한다; 그러나, 반대로, 그는 다른 어떤 예술 보다, 무용의 경우 아마도 예외겠지만, 더한 육체적이며 훈련을 요하는 노동을 필요로 한다. 음악 예술 작품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먼저 특정 악기 위에서 손가락들을 가능한 빨리 움직이는 것을 배워서 그 안에서 최고의 완성도에 도달한 사람들처럼 되어야 한다; 그리고 나면, 과거 시대에 대위법 음악이 어떻게 쓰여졌는지 —  즉, 대위법 및 퓨가로 알려진 것 —  를 반드시 배워야 하며; 그리고 나면 관현악 —  즉, 악기들의 효과들의 사용 —  을 배워야만 한다. 그가 이 모든 것을 배웠다면, 그 음악가는 이제 끊임 없이 한 작품 한 작품 작곡해 나갈 수 있다: 표제음악, 오페라들, 가곡들, 다소 가사들에 일치하는 소리들을 고안하거나; 혹은 실내 음악 — 즉, 다른 사람들의 주제들을 따와서 그것들을 정의된 형태 안에서 대위 및 퓨가를 이용하여 개작한 것; 혹은, 가장 흔한 것으로, 환상적인 음악, 우연히 손에 집히는 소리들을 조합하고 이들 우연한 소리들의 최상위에 온갖 난해한 기법들 및 꾸밈들을 쌓아 올린 것이 있다.
Thus, in all areas of art, counterfeit works are produced by a ready-made, worked-out recipe, which our upper-class public takes for genuine art. 이렇게 해서, 예술의 모든 분야들에서, 모조 작품들이 진부하고, 미리 마련된 처방에 의해 생산되고, 우리의 상류 계급 대중은 이것을 진짜 예술로 여기는 것이다.
And this replacement of works of art by counterfeits is the third and most important consequence of the separation of upper-class art from the art of the whole people. 그리고 모조품들에 의한 예술 작품들의 이와 같은 대체는 상류 계급 예술이 전체 민중의 예술로부터 분리된 세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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